코스피, 기관 매수 유입에 1,700선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오후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1,7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오후 1시 19분 전 거래일 대비 10.34포인트(0.61%) 상승한 1,695.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48%) 상승한 554.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지속하며 1,664.13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 매수와 함께 장중 1,717.31까지 오른 뒤 1,7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200억원, 9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에서는 98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3천9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4.84%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흥국화재2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흥국화재우선주는 22.62% 급등했다.

흥국화재와 삼성화재 또한 15.80%, 11.67%씩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55%, 0.38%씩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44%, 5.52%씩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상승한 1,2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95달러(4.68%) 상승한 2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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