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증권시장 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가 오는 9일 설정돼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안펀드의 모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9일 증안펀드를 설정한다.

하위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출자기관들이 참여하는 투자관리위원회를 통해 운용 지시를 할 예정이다.

증안펀드는 금융기관과 증권 유관기관들이 출자해 만든 펀드로, 총 10조7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 대상을 정하고, 실제 투자를 집행할 때 필요 자금을 납입하는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되며, 증시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상품에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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