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해 2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보다 줄어들면서 시장 예상도 소폭 하회했다.

수출이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 줄었다.

2일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2.2% 감소한 39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00억 달러보다 소폭 적었다.

2016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적자 폭이다.

지난 1월 무역적자는 453억 달러에서 455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2월 수입이 감소한 점이 적자 규모를 줄였다.

2월 수입은 전월보다 2.5% 감소한 2천4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0.4% 감소한 2천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저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무역이 침체된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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