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마이너스(-) 2.7%로 하향 조정했다고 2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BOA는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을 기존 0.3% 성장에서 2.7% 위축으로 하향 조정했다.

BOA는 이에 대해 "선진국과 몇몇 신흥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충분히 효율적인 정책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 국가들은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 중국처럼 빠르고 엄격하게 지역 봉쇄에 나서는 것이라는 점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BOA는 "이러한 정책이 한 주씩 늦어질수록 셧다운 기간은 한 주씩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신뢰에 피해를 주고, 셧다운이 끝난 후 회복도 약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