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대차대조표가 5조8천1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4월 1일로 끝난 한 주간 대차대조표가 5천570억달러가 증가해 5조8천100억달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면서 대차대조표는 주간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현재 국채와 주택 저당증권(MBS)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기관들에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창구를 통한 은행 대출은 지난달 25일로 끝난 주간에 기록한 508억달러에서 437억달러로 줄었다.

레포 거래도 전주의 3천524억달러에서 2천631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중앙은행들에 대한 스와프 라인은 전주 2천60억달러에서 3천485억달러로 증가했다.

연준의 국채 보유량은 3조3천400억달러로 전주의 2조9천800억달러에서 증가했다.

프라이머리딜러 신용창구(PDCR)와 머니마켓뮤추얼펀드유동성창구(MMLF)를 통한 대출은 전주 584억달러에서 857억달러로 증가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0.618%로 약간 올랐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