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 미국 가전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 생활가전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4일까지 가동을 중단한 후 5일 휴무를 지나 6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뉴베리카운티 공장은 2018년 1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매년 100만대 이상의 세탁기를 생산한다.

지난 주말에는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도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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