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원유선물이 아시아 시장에서 1% 이상 하락세로 출발했다.

3일 오전 7시 13분 현재 WTI 5월물 가격은 전장 뉴욕 마감가 대비 0.30달러(1.18%) 하락한 25.02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자거래에서 WTI 5월물 가격은 2.21%까지 하락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20% 이상 폭등한 때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천5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유가는 30% 이상 폭등했다가 25%가량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WTI 고점은 27.39달러다.

뉴욕 정규장 마감 후 텍사스철도위원회(TRC)의 라이언 시튼 위원장도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과 하루 1천만 배럴 감산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혀 감산 기대가 커졌다.







<WTI, 지난 2일 이후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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