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은 다양하면서도 복원력이 있는 미국 경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통화정책 유연성, 세계 선두 기축통화 발행국으로써의 유일한 지위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코로나19로 올해 미국의 국가 부채 및 재정적자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등급이 제약을 받겠지만, 앞으로 3년간은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또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데는 전례 없는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이 경기 침체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내년 회복에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미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은 AA+로, 단기 등급은 A-1+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에는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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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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