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여신업계가 이에 맞춰 이번 달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던 카드론 영업관행 개선안 등 일정이 늦춰졌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관련한 지원 인력이 부족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카드론의 불합리한 금리 차등적용 방지체계 구축, 카드대출 비교공시 등 시행안이 2개월 연기됐다.

여신협회는 "별도 전산개발이 수반되지 않거나 실무 준비가 상당히 이뤄진 안에 대해서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전산개발이 수반되는 일부 개선 방안은 부득이하게 시행 일정을 2개월 연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자료: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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