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자 중 35%가 양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데보라 벅스는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중 35%가 양성으로 나왔다는 것은 두 주 모두에서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는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매우 확실하고 중요한 집중발병지역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 정부들이 검사를 강화하면서 백악관은 어느 지역이 뉴욕주처럼 집중발병지역이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벅스 조정관은 루이지애나주도 검사 대상자 중 26%가 양성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시간, 코네티컷, 인디애나, 조지아, 일리노이도 검사 대상자 중 15%가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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