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이른바 '집콕'이 늘면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9천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했다.

음ㆍ식료품이 1조4천843억원으로 무려 71.0% 증가했다.

배달 등 음식 서비스는 82.2% 늘어난 1조1천237억원이었다.

생활용품도 1조1천319억원으로 52.8%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반면,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699억원으로 60% 급감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7천429억원으로 46.2% 줄었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에서 모바일쇼핑의 비중은 8조1천436억원으로 68.1%를 차지했다. 특히 음식 서비스의 경우 94.3%가 모바일을 통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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