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에는 코로나19 사망자 전국적 '추모의 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왕중린(王忠林) 우한시 공산당 서기는 우한시 거주민들에게 자기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3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왕 서기는 이날 우한시 정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다시 증가할 위험이 여전히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내외적인 위험이 있다면서 계속해서 예방과 통제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오는 4일(토)을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사망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국가적 추모의 날을 열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3분간 묵념이 진행되고 전국적으로 사이렌과 자동차와 열차, 선박에서 슬픔의 경적이 울릴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에서는 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천589명(무증상 감염자 제외)이었으며 3천318명이 사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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