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3일 오전 중국증시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72포인트(0.17%) 하락한 2,775.92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3.57포인트(0.21%) 오른 1,701.13에 움직였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3월의 차이신 서비스업 및 합성 PMI가 2월보다 개선됐으나 여전히 경제 업황 회복 수준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시사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43.0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월 26.5와 비교했을 때는 대폭 반등했으나 업황 기준선인 50은 밑돌았다.

3월 차이신 합성 PMI는 46.7을 나타냈다.

전월치(27.5) 보다는 올랐지만 11년간의 차이신 합성 PMI 집계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과 금융 부문이 하락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부문은 올랐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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