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장중 하락 반전 후 낙폭을 1%대까지 확대하고 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43포인트(0.95%) 하락한 1,708.38에 거래됐다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수급 부담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매도세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0.11% 하락한 4만6천8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도 1.25%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2%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지수 하락은 미국 선물지수 선물이 1%대 하락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도 부담이 됐다.

이 시각 현재 E-Mini S&P 500 지수는 1.26%, E-Mini 나스닥 100 지수는 1.03%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02억원, 2천5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제 유가가 전일 급등한 후 내린 데다 달러-원 환율이 전일보다 소폭 오른 점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오른 1,2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