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싱가포르의 지난 2월 소매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12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다.

3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화장품과 의류를 중심으로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8.9% 줄었다. 이런 감소폭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8.6% 급감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IHS마킷에 따르면 3월 PMI는 33.3으로 지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2월 PMI는 47.0이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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