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영국의 3월 서비스업 업황이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확정됐다.

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영국의 3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34.5로 떨어졌다. 예비치는 35.7이었다.

전월치 53.2보다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큰 악재로 작용해서다.

IHS 마킷의 팀 무어 디렉터는 "3월 서비스업 활동에 가해진 심각한 충격은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기업이나 국제적인 여행 제한에 직접 타격을 입은 회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영국 경제가 상당히 위축될 것은 이제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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