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는 미국과 캐나다 원유 생산업체 초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러시아와의 유가 전쟁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 이번 감산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감산 합의를 타결하지 못해 증산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한 원유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국제 유가는 크게 폭락했다.
회원국 관료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미국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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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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