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3월 30일~4월 3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고용지표 악화 등 요인에 장기금리가 내렸다.

한국 장기금리 상승에는 국고채 입찰 부담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물량 우려 등이 작용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 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3bp 오른 1.550%로 지난 주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8.7bp 내렸고, 독일 장기금리는 3.89bp 올랐다.

지난주 남아공(-52.0bp)과 싱가포르(-35.5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터키(+147.2bp)와 그리스(+38.64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0.2bp 내린 1.0650%에 지난주를 마쳤다.

멕시코(-35.9bp)와 인도(-34.8bp)의 단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도네시아(+104.0bp)와 터키(+92.7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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