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한해 전보다 3배 늘어난 300만 대 수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중국 레노버 계열 컴퓨터 메이커 LCFC 일렉트로닉스 테크닉스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가 5일 전한 바로는 LCFC는 지난달 컴퓨터 판매가 많이 늘어나면서, 월 매출이 기록적인 100억 위안(약 1조7천400억 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에는 하루 생산이 기록인 12만4천500대를 돌파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LCFC의 바이펑 최고경영자(CEO)는 "(3월에) 약 300만 대를 수주했다"면서 "이 물량이 한해 전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길어지면서 화상회의와 온라인 교육, 그리고 컴퓨터 게임이 증가하는 것이 컴퓨터와 태블릿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는 LCFC가 철저한 방역과 통제 덕택에 지난 2월 생산이 재개된 후 회사 내에 코로나19 감염이 없다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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