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아메리칸에어라인(AA)은 뉴욕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악화하는 데 따라 관련 항공편을 90% 이상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AA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8차례로 줄일 계획이다. 작년 4월만 해도 해당 항공편은 170차례에 달했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은 작년 4월 주중 80차례까지 운행했으나 세 차례로 줄인다.

AA에 앞서 유나이티드항공과 제트블루항공 등도 코로나19로 뉴욕시 항공편을 대폭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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