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반등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5년 입찰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산가격 정상화가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11.4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196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2천25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5틱 상승한 132.0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645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2천436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5년 입찰이 호조를 보인 영향에 강하게 반등했다"며 "미국 주가 선물과 국내 주가도 오르는 등 자산가격 정상화 흐름이 진행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가 오른 데다 국고채 5년물 입찰에 따른 부담을 반영했다.

다만 국채선물은 오전장 중반부터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보합세까지 올랐다. 입찰 결과 공개 전후로 반등한 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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