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 6개 車업체 신용등급 조정…코로나 위험 반영
S&P, 中 6개 車업체 신용등급 조정…코로나 위험 반영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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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업계의 도전적 여건을 이유로 중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 6곳에 대해 다양한 신용등급 조치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경제성장률 둔화와 수요 부진 전망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강화해 자동차 OEM의 재무 여건이 부담을 받고 신용등급 완충 능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자동차 업체의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특히 해외에 대규모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글로벌 공급망 익스포저가 상당한 기업들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S&P는 이 때문에 중국 6개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다양한 등급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P는 먼저 둥펑자동차의 신용등급을 'A'로 확인하고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FAW그룹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고 'A' 등급을 확인했다.

'BBB+' 등급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핵심 자회사인 BAIC모터에 대해서는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했다.

저장지리홀딩스와 핵심 자회사 지리자동차홀딩스의 'BBB-' 등급 역시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S&P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지만, 아직 가동률이 낮아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S&P는 지난 3월 말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8~1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0~45% 감소하겠지만 3월에는 매주 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S&P는 설명했다.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하고 하반기에는 5~6% 늘어나는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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