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강세에 하락 반전하며 1,230원대 아래로 레벨을 낮췄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0원 하락한 1,23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3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에 연동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1,780선을 넘어섰다.

달러-원 환율도 하락 반전하며 1,229.40원까지 하락했다가 1,230원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국내 주식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이 연동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주식 등락에 따른 리스크온·오프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32엔 상승한 108.05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43달러 오른 1.082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7.8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2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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