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상승했다.

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59분 현재 전장대비 1.31bp 오른 0.0045%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2.17bp 상승한 0.3020%, 30년 금리는 2.77bp 높은 0.42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17%로 전장대비 2.54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닛케이 225 지수가 강세 흐름을 확대하며 채권 매물 압력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4% 넘게 뛰었다.

일본은행이 장중 시행한 국채매입운영(공개시장 조작)도 채권 매수 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매입에 대한 시장의 응찰률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일본 금리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 등의 가능성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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