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중단기 구간이 하락하고 10년 구간이 올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시장참가자들은 IRS 금리 하락을 이끈 오퍼 물량 가운데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베팅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bp 내려 0.91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3.8bp와 1.0bp 하락했다. 7년은 0.8bp 떨어졌고 10년은 0.3bp 올라 1.13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채권시장과 유사하게 단기금리가 안정되고 오퍼가 많았다"며 "4월 금통위 대한 베팅 포지션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CRS는 유가반등과 증시 안정, 호조를 보인 달러 유동성 상황 등에 힘입어 전구간 반등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18.5bp 상승해 마이너스(-) 0.345%를 기록했고 3년은 10.0bp 올랐다. 5년과 7년도 10.0bp씩 상승했고 10년은 10.0bp 올라 0.14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1.0bp 올라 -125.5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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