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골드만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뉴스에 따른 시장 충격이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확실히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대부분의 코로나19 팬데믹 소식에서 시장이 받는 충격의 정점은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감염 증가율이 더뎌지고, 대부분의 선진시장이 이미 어떤 형태로든 폐쇄 상태에 있다는 사실 등이 더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쇼크의 정도, 얼마나 빠르고 매끄럽게 상황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지보다 펀더멘털 적인 질문을 가늠하는 관점에서 '시작의 끝' 정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제 세 가지 잠재적인 위험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쇄 조치가 완화했을 때 감염률이 다시 상승하는지, 경제적 충격의 정도가 더 오래가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지, 많은 선진국 전반에서 감염률이 둔화하는 초기 신호가 있더라도 이머징마켓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지 등을 위험 요소로 꼽았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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