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레버리지'…국내 투자자가 선호한 해외 ETF는
'원유·레버리지'…국내 투자자가 선호한 해외 ETF는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4.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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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늘면서 원유, 레버리지 등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U.S OIL FUND ETF'(USO)다.

한 달 간 순매수 규모는 4천513만달러에 달한다.

해당 ETF는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을 벤치마크 지수로 삼는 ETF다.

U.S Oil Fund ETF는 지난달 23일 4.88달러를 저점으로 이달 3일 5.90달러까지 상승했다. 특히, 이달 2일과 3일은 각각 전장 대비 16.67%, 15.46%씩 급등했다.

다음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큰 종목은 'ProShares UltraPro QQQ'(TQQQ)다.

순매수 규모는 4천197만달러다.

이 ETF는 나스닥100 총수익(TR)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으며, 해당 지수 성과의 3배의 수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골드만삭스, UBS, 씨티뱅크 등과 나스닥100지수 스와프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을 주요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ETF는 지난달 20일 35.51달러를 저점으로 이달 3일 종가 42.42달러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지난달 24일과 26일엔 각각 22.29%, 16.29% 상승했고, 27일엔 10.39% 하락했다.

뒤이어 국내 투자자들은 나스닥을 추종하는 대표 종목인 'Invesco QQQ TRUST'(QQQ)를 3천678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QQQ ETF는 보수율이 0.2%로 낮은 수준에 속하며, 섹터별로는 IT업종 44.39%, 통신업종 20.31%, 경기소비재 15.05%로 구성돼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12.00%, 애플 11.02%, 아마존 9.64%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3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보관 규모가 가장 큰 ETF는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LQD)로 나타났다.

해당 ETF의 보관 규모는 2억2천882만달러로 집계됐다.

LQD ETF는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로 장기 포트폴리오 구성에 용이하다.

지난달 해외 주식 시장 전체적으로 거래가 많아지며 ETF 상품 거래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크게 움직이는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품 등 단기 시세차익 목적의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며 "원자재의 경우는 실물 투자가 아니라면 ETF가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원유 ETF에도 수급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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