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규 공공주택사업 163개 블록(7만2천508호)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LH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는데 작년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으로 설계 공모 우선 적용대상이 확대됐다.

올해는 신진·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를 19건으로 작년(7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10억 미만 소규모 설계공모에 대해서는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의 당선건수 제한을 적용하지 않아 설계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협력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창의적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사업지구의 역사,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설계 곰모도 6건 시범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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