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M에서 마스크 1억6천700만개 사기로 합의
트럼프, 3M에서 마스크 1억6천700만개 사기로 합의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04.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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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M으로부터 약 1억6천700만개에 달하는 마스크를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3M으로부터 향후 3개월 동안 마스크를 사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3M 관련한 일련의 사건은 매우 만족스럽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M에 마스크 수출을 중단하라고 했으며 3M은 이러한 요구가 역효과를 낳는다고 말해 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매달 5천550만장의 마스크를 3M에서 살 예정이다.

여기에는 N95, KN95, N90 스타일의 마스크가 포함된다고 매체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3M에 대해 국방 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으며, 이번에 3M과 합의하면서 추가로 발동할 계획은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마이크 로만 3M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마스크 생산을 늘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3M은 최근 매달 전 세계적인 N95 마스크 생산량을 1억장으로 두배로 늘렸다. 이는 미국 내 생산 3천500만장을 포함한 것이다.

3M은 앞으로 수주 내에 미국의 월간 생산량을 4천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 공장에서 1천만장을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제조업체인 하니웰 역시 미국에서 마스크 생산을 늘리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와 대응을 위해 미국에 매달 3억장의 N95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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