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2월 가계 소비지출이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7일 발표한 2월 가계 조사 보고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7만1천735엔으로 집계됐다.

실질 기준 소비지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9% 감소보다 양호한 숫자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바 있다.

가계 소비지출은 명목 기준으로는 0.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0.8%(계절조정) 늘었다.

근로자 가구의 소득은 53만7천666엔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실질 기준으로는 1.7% 증가, 명목 기준으로는 2.2% 증가했다.

근로자 가구의 소비 지출은 30만3천166엔으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고, 명목 기준으로 0.1%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67.4%로 전년 동월 대비 2%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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