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330억뉴질랜드달러(한화 약 24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NZ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방정부에서 발행하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채권도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추가한다고 말했다.

은행은 1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기존 300억뉴질랜드달러에서 330억뉴질랜드달러로 30억뉴질랜드달러 늘린다고 덧붙였다.

RBNZ는 뉴질랜드 국채를 매입해 장기 금리를 성공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내달 13일 예정된 회의에서 경기 평가를 업데이트하고, 계획 중인 자산매입의 규모와 기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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