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애크먼, 3월 순이익률 11%…코로나 사태로 '반사이익'
<딜링룸 백브리핑> 애크먼, 3월 순이익률 11%…코로나 사태로 '반사이익'
  • 승인 2020.04.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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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지난 3월에 총 11%의 순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퍼싱스퀘어 매니지먼트의 애크먼은 월간 보고서에서 3월 순수익률이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시장 붕괴를 헤지하기 위해 투자적격 및 투기 등급 회사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지수에 투자한 2천700만달러가 26억달러로 불어나면서 이같은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퍼싱스퀘어는 지난달 18일까지 주식 투자로 20억달러 이상을 쓸어담았았다.

1분기 전체로는 3.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퍼싱스퀘어는 3우러 마지막 2주간 성과가 특히 좋았다. 3월 17일까지 올해 수익률을 마이너스(-) 6.5%였다. (진정호 기자)



◇ HSBC, 졸업생 대상 애널리스트 하계채용 10월로 연기

HSB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애널리스트 채용을 연기할 것이라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대형은행 가운데서 애널리스트 채용을 연기한 것은 HSBC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은행은 모든 정규직 애널리스트 채용을 7월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어 이들은 연말에나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채용 시기가 10월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럽 대부분 국가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봉쇄조치에 나섬에 따라 해외 대학의 졸업생들은 여름에 애널리스트 일을 시작할 때까지 이런 봉쇄조치가 풀리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HSBC의 2020년 애널리스트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해외 대학의 졸업생들이다.

HSBC는 성명에서 "인턴과 졸업생 프로그램을 올해 말에 시작하는 것으로 늦추기로 했다. 장차 후보군은 실망할 수 있지만 현재와 미래의 인력을 보호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HSBC는 또 여름에 수 주 동안 이어지는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의 시작도 늦추기로 했다.

로이즈뱅킹과 산탄데르는 코로나를 이유로 여름 인턴십을 아예 취소했다. (정선미 기자)



◇ 언론은 믿지 않지만 '쿠오모 형제'는 신뢰

미국의 코로나19 사태로 일약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와 그의 남동생이자 CNN방송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언론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3년 말 CNN 경영진들은 크리스 쿠오모에 더는 주지사인 형을 인터뷰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앵커 쿠오모는 아침 프로 '뉴 데이'를 6년간 진행하면서도 한 번도 그의 형인 '쿠오모'를 인터뷰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11일 판세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뉴욕주의 코로나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뉴욕 주지사가 매일같이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더는 쿠오모 주지사를 인터뷰에서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결국 CNN 경영진은 쿠오모 앵커에서 주지사 쿠오모에 대한 인터뷰를 허락했고, 앵커는 이후 형과 무거운 내용을 인터뷰하면서도 인터뷰 말미에 아무리 바빠도 엄마에게 전화는 하라고 꾸짖어 일약 화제에 올랐다.

이들은 무거운 뉴스 속에 미국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되는 솔직한 행보로 주목을 받는 쿠오모 주지사의 인기가 더해져 쿠오모 앵커의 코너 시청률도 급등하고 있다.

쿠오모 앵커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자택 격리 중에도 집에서 방송을 내보내 또다시 파격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디어가 공정성을 버린 것이라고 비판하지만, 오히려 대중은 신뢰를 잃은 미디어에서 쿠오모 형제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윤영숙 기자)



◇ 코로나 따른 외출 자제로 日 화장품 판매 '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로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이 변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3~29일 드럭스토어의 화장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로션 등 기초화장품 판매가 15.6% 줄었고 립스틱 등 메이크업(색조) 화장품 판매가 29.3% 급감했다.

경제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외출 자제와 원격 근무로 화장을 할 기회가 줄었고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을 자제한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던 아시아 관광객 유입이 줄어든 점도 힌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슈퍼 식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했다. 특히 쌀 등 주식 판매가 33.4% 늘었고, 가공식품 판매도 26.4% 증가했다. (문정현 기자)



◇ 英 IFS "코로나19 최대 피해자는 청년 근로자"

영국 재정연구소(IFS)는 25세 이하 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의 최대 피해자일 것으로 분석했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폴 존슨 IFS 소장은 25세 이하 청년들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레저·소매·접객업에 종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 소장은 "일반적으로 청년층은 9월부터 일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그러기엔 지금은 최악의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시절 실업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쉬 샤오웨이 IFS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위기로 청년층이 받을 악영향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단기적으로는 부모 또는 다른 가족의 소득이 많은 사람이 받을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국의 3월 서비스업 업황은 사상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영국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34.5로 발표했다. 전월치는 53.2였다. (서영태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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