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지난 2월6일부터 3월3일까지 시행한 1분기 가계 설문에 따르면 1년 뒤 경기 심리를 측정하는 지수는 -42.2로, 작년 4분기의 -32.6에서 마이너스 폭을 더욱 키웠다. 동시에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본 가계가 체감하는 경기 전망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년 전보다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조사 대상자 가운데 68%로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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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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