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증시가 통상 일회성 충격 이후 V자 모양 반등을 보이지만 이번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천천히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및 서비스 부문 경기 침체에서 미국 주식이 더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단지 기술적으로 매도세가 과하는 이유로, 또는 정책적 지원이 더 커 보인다는 이유로 매수한다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소비시장 및 고용시장 하락 사이클이라는 모두가 언급하지 않으려는 문제를 놓치는 것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주식을 다시 지속해서 매수하기 위해서는 이동봉쇄령이 해제되는 곳에서 제2차 코로나19 확산이 나타나지 않는지, 더 큰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타나는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정원 기자
jw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