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4주에서 8주 후에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의료상의 결정을 내릴 사람은 보건 관련 사람들"이라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여전히 향후 4주에서 8주 후에 우리는 경제를 다시 열 수 있다고 본다"이라면서 "그때 바이러스의 힘은 매우 약해질 것이고, (바이러스) 커브를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승인하면 경제를 다시 열 것"이라면서 "다만 미국인의 생활은 매우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와 직장으로 돌아갔을 때도 아픈 조짐이 있을 때는 집에 머물러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재무부가 50년물 국채발행보다는 20년물 채권 발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 재무부가 50년물 국채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재무부는 20년물 국채를 대량 팔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긴 만기를 내다볼 수도 있겠지만, 재무부는 20년물에 더 집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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