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30일 대만 가권지수는 90.92P(1.28%) 오른 7,182.5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 관련주들의 기업실적 개선 소식이 지수 반등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LCD 제조업체 치메이이노룩스는 3분기 순손실이 372만뉴타이완달러(약 1억3천99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19만뉴타이완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경제전망이 불확실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세계 증시에 비관론이 확산해 있어 지수의 반등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종목별로는 치메이이노룩스가 2.34% 올랐고 혼하이정밀은 4.7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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