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민항기 엔진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GE 대변인은 7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민항기 C919에 GE가 프랑스와 공동 개발한 엔진을 판매하도록 미정부가 허용했다고 밝혔다.

C919는 내년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와 백악관은 관련 논평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부 내에서 판매 금지가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트위터를 통해 "나는 중국이 세계 최상인 우리 엔진을 사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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