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7일(현지시간) ANZ, CBA, NAB, WBC 등 호주 주요 은행 4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가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S&P 마킷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P는 이날 ANZ, CBA, NAB, WBC 등 4개 주요 은행의 장기물 등급은 AA-, 단기물 등급은 A-1+ 로 재확인했다.

호주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 4개 주요은행의 신용등급도 동반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S&P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S&P는 대규모 부양책으로 호주의 재정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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