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아르헨티나가 1~2개월 이내에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이 전망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혼란으로 인해 외화 부채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 보유자들과의 협상에 나설 공식적인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암허스트는 "중기적 경제 투입, 의욕이 꺾인 채권 보유자 등의 불확실성 속에서 타당성을 상실한 채무 지속가능성 실천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폴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생기면 실질 자금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기게 된다"며 "또 낮은 회복 가치를 받아들이거나 저항하거나 소송할 수 있는 행동주의 투자자들로 이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국내에서 발행된 채권에 대한 달러 지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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