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광물자원공사 자체 신용도 하향…코로나19 여파
S&P, 광물자원공사 자체 신용도 하향…코로나19 여파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0.04.0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자체신용도를 'b'에서 '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광물자원공사의 신용등급('A')과 등급전망(안정적)은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광물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자산가치가 낮아 자체신용도에 부담"이라며 "광물 가격 하락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 차질로 광물공사가 앞으로 12~24개월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구리와 니켈 가격은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15~20% 하락했고, 광물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하순부터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S&P는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이라 광물자원공사가 추진한 자산 매각도 향후 12개월 내에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자본지출이 제한적임에도 차입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봤다.

S&P는 "광물자원공사의 채무 상당 부분이 곧 만기가 되지만 유동성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자본시장에서의 양호한 입지를 고려할 때 차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광물자원공사가 자원개발 산업 사이클에 상당한 영향을 받지만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은 이러한 리스크를 상쇄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