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트럼프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홍보, 사적 이익 의혹"
<딜링룸 백브리핑> "트럼프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홍보, 사적 이익 의혹"
  • 승인 2020.04.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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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집요하게 언급하는 이유가 사적인 이익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훌륭한, 강력한 치료제라고 주장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하지도 않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홍보하면서 CNN, NYT 등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조사 사노피와 조그마한 사적인 이익이 연결돼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트럼프 가의 가족 신탁 세 개가 도지앤콕스 뮤추얼펀드에 투자돼있다면서 도지앤콕스 뮤추얼펀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노피라고 지적했다.

반면 마켓워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사노피 간의 엮인 사적 이익이 99달러에서 1천485달러 수준에 불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자산 내역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가족 신탁 세 개의 규모는 약 1천1달러~1만5천달러 수준인데 NYT가 주장한 것에 해당하는 도지앤콕스 뮤추얼 펀드 상품인 도지앤콕스 인터내셔널 주식 펀드에서 사노피의 비중이 3.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마켓워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지앤콕스 뮤추얼 펀드 이외에 기타 유럽 주식 인덱스를 바탕으로 한 펀드상품에도 다수 가입돼있어 사노피와 연관된 이익이 더 클 수는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입한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대기업과 이익이 조금씩은 연관돼있기 때문에 사노피가 특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정원 기자)



◇ 前 제약업자 "3달만 풀어주면 코로나 치료제 개발하겠다"

튜링 제약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마틴 쉬크렐리(37)가 3개월만 석방해주면 그 시간 동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쉬크렐리의 변호인은 엄격한 감독하에 실험실에서 치료제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쉬크렐리를 3개월간 석방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하는 탄원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쉬크렐리는 펜실베이니아 앨런우드 감옥에 수감돼 있다.

쉬크렐리는 온라인에 게재한 연구 제안서에서 이번 코로나에 대한 제약업계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며 모든 제약회사의 연구원들이 코로나 퇴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에 에이즈 치료제 가격을 55배나 올려 폭리를 취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바 있으며 자신을 비판한 힐러리 클린턴을 겨냥해 그의 머리카락을 뽑아오면 한 가닥에 5천달러를 지불하겠다고 공언해 괴짜 소리를 들었다.

이후 2018년 증권사기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윤영숙 기자)



◇ 美 기술업계 갑부들, 코로나19 지원 기금 설립

미국 기술기업 및 벤처캐피털리스트 억만장자들이 코로나19 연구진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달러 규모의 지원단체를 만든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패스트 그랜츠(Fast Grants)'라는 이름의 이 기금 단체는 코로나19 관련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진은 신청하면 연구 내용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1만~50만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체 이름대로 신속한 보조금 집행이 특징이다.

통상 대학교나 연구기관이 연구비를 신청하면 승인이 나는 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패스트 그랜츠에는 벤처 액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터의 설립자 폴 그래엄과 억만장자 형제인 존 콜린슨 및 패트릭 콜린슨, 벤처캐피털리스트 리드 호프만 등이 참여했다. (진정호 기자)



◇ 골드만, 여름 인턴십 5주로 축소…급여는 원래대로

골드만삭스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의 시작을 7월 6일로 연기하고 그 기간도 5주로 줄인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인도를 제외한 전 세계 예비 인턴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턴들은 당초 프로그램이 계획한 기간만큼의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환경에 비추어 우리는 2020년 여름 인턴십의 시작일을 7월 6일로 바꾸기로 했으며 그 기간을 총 5주로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계획한 프로그램의 기간 동안 의도했던 모든 지불 의무를 이행할 것임을 알아주기 바란다"면서 "급여가 언제 어떻게 지불될 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적 요소' 등을 도입해 인터십의 대안 포맷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 역시 인턴십을 7월 6일로 늦추고 보수를 전부 지급하기로 했다. (정선미 기자)



◇ CNBC "아시아 주식 쌀, 코로나19에 가격 급등"

아시아 지역의 주식인 쌀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태국의 쌀 수출업협회는 백미 가격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일 사이 12% 올랐다고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백미 가격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주요 외신이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도와 베트남이 쌀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태국 쌀 수요가 급증했다고 CNBC는 진단했다. 노동력 부족과 물류 대란 등으로 일부 국가의 수출이 차질을 빚으며 쌀값이 올랐다는 뜻이다.

또한, 수입국들이 쌀을 사재기하는 현상도 쌀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쌀은 세계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권용욱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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