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FG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부 일본은행의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강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은행의 실적이나 영업여건이 모두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 때문이다. 피치는 올해 일본의 성장률이 전년대비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G)과 자회사인 MUFG은행, 미쓰비시UFJ트러스트앤뱅킹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 증권 신용등급도 'A'에서 'A-'로 하향했다.

소비자대출업체 아콤의 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낮췄다.

이들 업체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피치는 시즈오카은행의 신용등급도 'A'에서 'A-'로 강등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은행의 VR(Viability Rating) 등급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A' 등급인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SMFG)의 스미토모미쓰이뱅킹(SMBC), 스미토모미쓰이뱅킹코포레이션유럽(SMBCE)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SMFG와 SMBC의 VR 등급은 'a'로 확인했다.

피치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자회사인 미즈호은행, 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의 VR 등급은 'a'에서 'bbb+'로 낮췄다.

세 기관의 신용등급은 'A-'로 확인하고 '안정적' 전망도 유지했다.

피치는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은행의 등급은 'A-'로 확인했으며 '안정적' 전망도 재확인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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