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전국 9개 지역의 경기 판단을 모두 하향했다.

BOJ는 9일 '사쿠라 보고서'로 불리는 분기 지역 경제 보고에서 주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9개 지역이 모두 약하거나 또는 강한 하강 압력에 직면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BOJ는 1월 보고서에서는 3개 지역의 경기 평가를 "완만한 확장세가 다소 둔화했다"며 경기 평가를 하향했으며 나머지 6개 지역의 평가는 유지했다.

그러나 BOJ는 이달 홋카이도와 도카이 지역은 "경제가 코로나 충격으로 강한 하강 압력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이전 평가는 "경제가 완만히 확장하고 있다"였다.

이외에도 도호쿠와 호쿠리쿠, 시코쿠 등의 지역은 코로나 충격으로 "경제가 최근 약해졌다"라거나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라고 평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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