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금융그룹이 대구·경북 지역기업에 종합금융지원을 해주고자 그룹 계열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DGB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생산 차질로 인한 유동성 부족, 수익성 악화 등 다양한 금융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DGB금융지주 시너지사업부와 DGB대구은행 여신심사역·기업컨설팅전문가, 하이투자증권 리서치·IB전문가, 캐피탈 기업여신 전문가를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다.

현장지원단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정보제공, 컨설팅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자금지원, 금리감면, 기한연장 등의 금융지원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한 업황 정보제공, 회사채발행, IPO관련 금융상담 등을 담당한다. DGB캐피탈은 기업 대출과 리스, 할부금융 등을 돕는다.

각 계열사 담당부서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 간 지원이 이루어지는 절차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4월 말까지 시범실시 후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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