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가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후 2021년에 부분적 회복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9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하강을 겪을 것"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6월까지 잠잠해진다면 2021년에 부분적 회복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성장은 가파르게 마이너스대를 나타낼 것이라는 점은 이미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만약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점진적으로 제한 조치들이 풀리고 경제가 다시 열린다면 2021년 부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전망은 극도로 불확실성이 크고 상황은 더 악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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