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최대 하루 2천만 배럴 감산 가능 소식…WTI 한때 12% 급등(상보)
산유국, 최대 하루 2천만 배럴 감산 가능 소식…WTI 한때 12% 급등(상보)
  • 오진우 기자
  • 승인 2020.04.10 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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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에 합의했으며, 감산 규모가 하루 평균 2천만 배럴에 달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다.

9일 다우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소 하루 1천만 배럴 감산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4월 산유량을 기준으로 사우디는 하루평균 400만 배럴을 감산하고, 러시아는 하루평균 200만 배럴을 줄이는 방안이라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다우존스는 또 사우디 등 산유국들이 전 세계적 감산 규모를 하루 2천만 배럴로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라크 등 다른 주요 산유국들이 아직 이같은 규모에 합의한 상황은 아니라고 다우존스는 부연했다.

또 CNBC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도 사우디와 러시아가 대규모 감산 방침에 합의했으며, 감산 규모가 하루평균 2천만 배럴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OPEC+는 현재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소식에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12% 폭등한 배럴당 28.36달러까지 올랐다.

WTI는 이후 상승폭을 줄여 오전 10시53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보다 7.89% 오른 27.07달러에 거래 중이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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