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던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8천840호로 일반 3천840호, 고령자 3천호, 다자녀 유형 2천호다.

1차로 충북, 전북, 경남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다른 지역은 지방자치단체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별도 모집한다.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로 수급자, 차상위계층인 경우 1순위로 신청할 수 있고 수도권 2자녀 기준 최대 1억2천만원의 전세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령자 유형도 종전에는 2순위였던 차상위계층 및 주거급여 수급자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고 총 9회 재계약이 가능해 길게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0~29일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