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캐나다와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유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9일(현지시간) 셰이머스 오리건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댄 브루예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며 캐나다와 미국은 G20 회의에서 유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리건 장관은 유가 불안은 캐나다의 근로자와 가족에도 타격을 미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5~6월 두 달 간 하루 1천만배럴 감산에 합의하고 단계적으로 감산 규모를 줄여나가는 데 원칙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20개국은 이날 화상 회의를 통해 유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미국 등 G20 회원국이 감산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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