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10% 하회.."버크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워런 버핏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뉴욕멜론은행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가 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버크셔 해서웨이 자료를 인용한 바로는 지난 7~8일 뉴욕멜론은행 주식 86만9천103주를 처분했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해당 주식은 8천810만 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뉴욕멜론은행 지분이 10% 미만으로 줄었다면서, 따라서 분기 말고는 해당 주 보유 추세를 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멜론은행 주식은 올해 들어 9일 마감 기준으로 26.2% 하락했다.

이 기간에 S&P 500지수는 13.6% 빠진 것으로 비교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분 매각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다우존스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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