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보잉사가 잠재적으로 최대 10%의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다우존스는 9일(현지시간) "보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력 감축을 고려 중으로, 계획안에는 조기 퇴직과 비자발적인 해고 등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잉은 세계적으로 약 16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인원 감축은 세계 항공업계 혼란으로 부담이 증대된 상업 부문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존스는 "감축 결정이 임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잠재적인 10% 감축안이 검토되는 시나리오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자발적인 해고 이전에 자연적인 감원 처리를 통해 인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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